2009/09/05 21:55


네이버의 지식인의 서재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유명한 분들의 서재와 책에 대한 생각을 알려주는 너무 좋은 서비스입니다.

오늘 우연히 새로운 지식인의 서재 글이 추가 되서 들어가봤더니 바로 한비야씨더군요,

얼마전에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셔서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감동을주셨죠

한비야씨를 비롯해서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쿵푸팬더등 외화 번역을 하고 계신 이미도의 인생과 서재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한비야의 서재는 사고뭉치 이다."

이 세상을 모두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

제 서재는요, 사고뭉치에요.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곳이고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제가 쓴 모든 책이 여기에서 나왔고, 이 세상을 모두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도 여기서 꾸고 있어요. 여기에는 책만 있는 게 아니라, 사실 이 창문을 열면 바로 앞에 산이 있고, (뒤에도) 산(사진)이 걸려있고.... 책과 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 가지가 한꺼번에 모여있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을 딱 한 군데 이야기하라고 하면, 바로 여기, 사고뭉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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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서재는 삶 자체이다."

 

저에게 있어서 서재는 삶 자체입니다

서재라 하면 책이 있는 공간을 뜻하는 것이지만, 저에게 있어서 서재는 삶 자체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회초리를 맞아가며 책을 읽었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직업을 거쳤기 때문에 마치 밥 먹듯 책을 접했습니다. 이제는 몇 권 읽었고 몇 권이 있다고 말할 수도 없어요. 많이 읽었고 많이 소장하고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책이 쌓인 서재는 곧 제가 일하는 공간이자, ‘아침편지’를 쓰고 사람을 만나는, 모든 공간입니다. 따로 책을 분류해 놓지 않지만, 직감으로 어느 책이 어디에 꽂혀 있는지 압니다. 책을 찾을 때면, 찾는 책이 ‘나 여기 있소’, 이렇게 말을 걸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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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의 서재는 등대이다."

 

책과 서재는 상징적인 의미의 위도, 경도, 등대입니다.

미국 작가, 사상가 랠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은 “먼 곳에 있는 친구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그들은 나에게 위도이자 경도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수평의 위도, 수직의 경도나 등대가 각각 상징하는 것이 있을 것 아니에요? 수평의 관계라는 것은 친구나 연인일 수 있겠고, 수직은 스승 또는 절대자, 그리고 언제나 한곳에 붙박이로 서서 밝혀주는 등대는 부모님, 형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저에게 책과 서재는 상징적인 의미의 위도, 경도 그리고 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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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서재를 보고 한편으로는 저런 서재를 갖고 싶다는 부러운 생각도 들고 앞으로 더 책을 열심히 읽어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책을 읽지 못한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럽습니다. 한비야씨 처럼 1년에 100권 읽기에 도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혼자 하기 힘드니깐 뜻있는 몇몇분들이 모여서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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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라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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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세라피안의 느낌  삭제

    2009/09/05 22:01 | Tracked from serapian's me2DAY

    네이버의 미투데이 다음으로 좋은 서비스 지식인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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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견모 2010/06/14 0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배경음악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