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바보 봤습니다. 강풀 만화 "바보"가 원작인 영화... 바보...^^
강풀 만화를 너무 인상적으로 봐서 사뭇 기대가 대더군요~!!
같이 본 친구는 강풀 만화를 보지 않았지만 주위에서 굉장히 감동적일것 같다고 추천했다고 하더군요..
영화를 본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원작에 충실한 잔잔한 슬픔이 있는 영화" 입니다.
눈물이 흐를정도의 찐한 감동과 슬픔은 아니지만 잔잔한.... 어느동네나 있을법한 바보 이야기를 잘 영화화 한거 같더군요..
대중에는 원작에 많은 내용을 빠트렸다고 그러시던데... 나중에 알고보니 처음에 다 찍고나니 러닝타임이 3시간이라서 많은부분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인이가 왜 오빠를 싫어하는지...(영화에서는 그냥 바보라서 싫어하지만 원작에서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생각해서(부모님이 오빠한테만 애정을 보여주고 돌아가셔서...) 싫어하져...
또한 상수와 희영이의 이야기(왜 작은별에서 일하게 되었는지... 등)의 많은부분이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깊은 감동을 주지 못한듯 싶습니다.
물론 원작에 모든부분을 담아낼수는 없겠죠..^^
뭐 여하튼 저로서는 정말 간만에 보는 영화였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바보연기한 차태연의 연기도 괜찮았구요..^^ 지호역활을 한 하지원도 이쁘게 나왔네요..^^
"아플땐 바세린,,, 배고플땐 토스트,,, 돈통에 1000원" 라고 말하는 승룡이(차태현)을 보니 정말 바보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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